(CNB=권이재 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25일 오후 부산관 1층 로비에서 '부산박물관 로비콘서트(이하 로비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2014년도 한 해 동안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 즐기기' 를 개최해 시립예술단 공연, 가야금 연주, 손부채 시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로비콘서트' 를 개최해 더욱 수준 높은 관현악, 국악, 퍼포먼스 공연 등의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로비콘서트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연주회가 마련된다. 공연을 통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에 참여하면 큐레이터로부터 부산관에 전시된 유물에 얽혀있는 재미있는 '왜관이야기' 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부산박물관 로비콘서트' 참여 후 저녁 6시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에 바로 참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museum.busan.go.kr)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610-7146)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2015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로비콘서트에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다시 한번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