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활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방안으로 시, 구·군, 투자기관에서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안내하는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opendata.busan.go.kr)를 25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API 활용자 누구나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부산 공공데이터포털의 '이용안내 > 환경정보 활용예제 모바일앱' 에서 활용 예제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공공기관의 제공 정보를 민간에서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 가능토록 하는 공유프로그램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말하며, 실시간환경방사선 현황, 대기질 실시간자료, 공영주차장 정보, 착한가격업소 정보, 상수도 수질정보, 상수도 공사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파일데이터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픈API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회원가입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자료를 쉽게 가져가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민간기업의 각종 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을 통해 응용프로그램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업화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3.0'(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사업인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려 제공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구축한 부산 공공데이터포털은 시민에게 공공데이터 이용편의를 제공해 정부3.0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공공데이터 활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픈 기념 이벤트 행사를 3월 31일까지 실시하고 당첨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