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문섭)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금정구청과 공동으로 '금정문화재단 설립·운영 컨설팅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시행착오로 배우는 기초문화재단 조직 및 사업운영 A to Z', 김보성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금정문화재단의 지역문화 거버넌스' 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자없이 포럼참가자 전원이 모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인데, 관련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지역의 관계자들간 질의응답, 네트워크 형식으로 진행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문화 진흥에 관한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인 지역문화진흥법이 작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기초문화재단 설립이 활성화돼 있다. 현재 부산의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금정구가 올 하반기 문화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시 자치구·군의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기초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컨설팅 및 노하우, 네트워크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3시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금정문화재단 설립·운영 컨설팅 포럼' 을 갖게 됐다.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기획홍보팀장은 “부산문화재단은 향후 '기초문화재단이 중심이 되는 지역문화 생태계' 라는 주제로 포럼을 한차례 더 개최 할 것이며 지역 내 기초문화재단 설립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또, "설립예정인 금정문화재단과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공유,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