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어업인들의 해난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조업 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15년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 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대상 어촌계는 총 21개소로 울주군 대송 어촌계 등 8개소, 동구 방어진 어촌계 등 3개소, 남구 매암어촌계 등 2개소, 북구 신명 어촌계 등 8개소이다. 대상 어선은 7백여척이다.
주요 수리 대상 품목은 어선엔진부분, 전기부분, 용접부분이며, 소규모 부품의 무상 교체 비용은 1인당 1회 7만원 이하로 연간 14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동 수리 보조 사업자를 희망하는 수리 업체(기관, 전기, 전자)는 오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 시청 항만수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동 수리소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21개소 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수리 활동을 실시, 총 3,065척을 수리해 현장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도별 실적은 2009년 367척, 2010년 627척, 2011년 619척, 2012년 547척, 2013년 463척, 2014년 442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