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만 4세에서 6세 때 받아야 하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단체 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학무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취학 예정 아동은 입학 전까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 4차(사백신) 또는 2차(생백신) 등 4종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취학 예정 아동들이 입학 전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2015년도 취학 아동(2008년생) 1만 1천9백명에게 취학 통지서 발급 시 기록 확인 대상 예방 접종의 적기 실시 및 접종 여부 확인 설명서를 함께 발송해 안내했다.
미 접종 아동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 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 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나 민원 24(www.minwon.go.kr)에 회원 가입 후 확인하거나 예방 접종 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을 제때 받지 않으면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병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며 "취학 아동 본인의 건강은 물론, 친구들을 위해 표준 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 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예방 접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229-3562), 구·군 보건소(중구 ☎290-4345, 남구 ☎226-2434, 동구 ☎209-4137, 북구 ☎241-8246, 울주군 ☎229-84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