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이 '올해의 신예 작가 개인전ㆍ2015' 에 참여할 개성 있고 참신한 신예 작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 상설 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 을 릴레이 형식으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를 갖춰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방문 혹은 우편(680-275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200)으로 접수하면 된다.
'갤러리 쉼' 에서 연중 상설 기획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열린 전시 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 형식이 아닌 평면 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부문 4명, 사진 부문 2명, 서예 부문 2명 등 총 8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4월은 참여 작가 합동전이, 그 외 달은 총 8회에 걸쳐 각 1개월씩 참여 작가들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발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어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해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열린 공간에서 전시되는 만큼 부담 없이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들의 간격을 좁힐 수 있어 울산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울산의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이들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바로 울산의 문화 예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지역작가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 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가를 배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지역의 새롭고 뛰어난 신진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