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관광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동남아 신흥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방콕 퀸시리킷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관광 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 설명회는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 홍보 설명회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공동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산업과 환경,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울산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여행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울산 관광 상품 및 축제 등을 홍보한다. 특히,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고래축제, 외고산 옹기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 봉계 한우, 고래 고기의 독특한 식문화 등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울산만의 매력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동 관광 설명회를 통해 형성된 여행사, 언론사와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축제 및 관광 상품 정보가 담긴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황해 연안을 중심으로 한·중·일 3국의 10개 도시가 가입해 2004년 설립됐다.
관광·환경·물류·국제비즈니스 등 4개 부회로 이뤄져 있으며, 제10회 관광부회 회의가 올해 처음으로 울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