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참사랑의 집과 혜진원이 '녹색 나눔숲' 으로 거듭난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소외 계층 녹색 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녹색 자금 지원 사업' 에 선정된 동구 '참사랑의 집' 과 울주군 '혜진원' 을 녹색 쉼터 공간으로 꾸민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산림청 녹색기금) 3억 1천만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5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느티나무, 팽나무 등 15종 3천115본의 수목을 식재하고 목재휀스, 평상, 등의자, 디딤침목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녹색 자금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 조성, 옥상 녹화, 담장 벽면 녹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설 거주자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녹색 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효도의 집 등 총 9개소에 녹색 복지 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