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2.23 23:33:37
(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자기 고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용 지역학습 참고서 '내가 사는 기장이야기' 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장군의 옛모습과 현재, 역사와 인물, 지역 명소 및 군청, 군의회에서 하는 일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해 기장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했으며, 학생들의 사회수업 참고자료 및 학교 숙제 등 교육 자료 활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교재는 총 41페이지 4장 22단원으로 구성됐고, 다양한 사진과 따뜻한 색감의 삽화를 삽입해 흥미와 친근감을 유도했고, 특히 지역초등학교에서 제공한 옛사진을 수록해 재미와 교육의 두가지 효과를 만족시켰다.
그동안 기장군에 마땅한 어린이용 지역 학습교재가 없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교재를 제작, 3월 개학일에 맞추어 지역내 초등학교 19개교에 3천부를 배부할 계획으로 있어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청 관계자는 "초등학생용 지역학습 참고서 '내가 사는 기장이야기' 를 읽고, 지역내 어린이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애향심 및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