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지역의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안보의식 고취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15년 부산광역시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민·관·군·경 관계자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육군 제53보병사단 외 5개 유관기관별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서 온 중구 통합방위협의회와 민·관·군·경에서 선발된 유공자 28명에게 부산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장, 부산지방경찰청장의 표창장을 수여,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민 화합의 장을 함께 마련한다.
또,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4월 실시하는 후방지역 대침투 종합훈련인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북한 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국가정보원) △화랑훈련 통제계획(제2작전사령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제53보병사단) △화랑훈련 실시계획(부산광역시) △부산경찰 대테러 활동(부산지방경찰청) 등 기관별 보고를 실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부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더 많은 사람과 물류를 부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며 "올해도 모든 통합방위 주체가 스스로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안전 제일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달라" 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