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15년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 을 수립해 적극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말 현재 사회적 기업은 95개(사회적 기업 35개, 예비사회적 기업 60개)이며 일자리 수는 1900개가 창출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51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회적 기업 20개(사회적 기업 5개, 예비 사회적 기업 15개)를 육성해 일자리 400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며 "우선 산업단지 입지,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른 아동양육, 환경·자원 재활용 분야 등 사회 서비스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고 밝혔다.
또, 재정지원사업과 관련, 일자리창출사업(연 400명 정도)과 사업개발비사업(연 30개 기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관련, 창업아카데미 운영(60명), 워크숍 개최(연 1회),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밖에 사회적 기업 친화적 환경 마련을 위해 1사 1(예비)사회적 기업 결연사업, 재능나눔(프로보노) 봉사단 운영, 사회적 기업 생산제품 우선 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15년 상반기 울산시 지정 예비 사회적 기업을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관할 구군(경제일자리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