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2.17 11:30:06
고양시의회는 설을 앞둔 지난 1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찾아 '사랑의 쌀' 40포(20kg)를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시설 방문에는 선재길 의장, 이화우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과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2개 팀으로 나눠 덕양구 고양동 소재 천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고 입소자 및 시설 관계자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한 쌀은 설 명절을 맞아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시민들 역시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선재길 의장은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이 명절의 진정한 의미”라며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더욱 늘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