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도시민 텃밭농장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민 텃밭농장은 실버농장과 다둥이·대가족 농장으로 구분해 분양되며, 분양규모는 1가구당 1구획(20㎡내외)으로 실버농장 40가구와 다둥이·대가족 농장 40가구를 분양한다.
신청자격은 울산 시민으로 실버농장의 경우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둥이·대가족 농장은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정 및 할아버지·할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대가족이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자재와 교재 지원, 작물재배기술을 연중 지도하며, 농장참여세대는 농장임차료 등을 자부담하게 된다.
또, 자체운영회를 조직해 자발적인 참여 및 운영을 통해 참여가구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버농장과 다둥이·대가족 농장의 운영을 통해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을 통한 정서 함양으로 건강한 삶 추구에 일조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텃밭농장 분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담당(229-54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