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반곡초등학교(교장 강점자)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의체험학교 지원 사업에서 2015년도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 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반곡초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해 왔다.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됐으며, 문화유산의 수업활용 능력 및 교재의 재구성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 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번 2015년도 문화유산교육 보조사업자 국고보조금 교부 대상학교는 전국 21개 학교가 신청·선정됐으며, 반곡초는 박물관·미술관 연계 문화유산교육 분야 창의체험학교로 운영된다.
본교는 창의체험학교 운영을 위해 'H.O.P.E Tour' 프로젝트를 구안했으며, 고래박물관과 울산박물관 등 지역의 유관기관과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원의 전문성 확보 및 스마트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년군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학생들의 역사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중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강점자 교장은 "이번 문화유산교육 보조사업자 국고보조금 교부 대상학교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역사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며 "본교가 계발하고 적용한 다양한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이 타 학교에도 일반화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