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16일 오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간부 및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명품 자나깨나'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자나깨나'란, '자유학기제는, 나 너 우리를, 깨우는, 나침반이다' 의 4행시로써,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초ㆍ중학교 연계고리 부재, △단편적 기록으로 인한 누적기록 관리 부재, △시골학교 및 변두리 지역학교의 진로탐험처 부족 등 3가지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코자 울주군 및 NH농협본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사업이다.
'강남 명품 자나깨나' 는 △사롬사리 사이버 농장, △사롬사리 직영농장, △구영명품 책읽는 마실, △행복학습 보따리 4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이버 사롬사리 농장은 2012년도부터 삼정초 등 11개교에서 시범운영 한 '사이버 사롬사리 농장' 경영 프로그램을 활용했고, 사롬사리 직영 농장은 울주군에서 제공한 부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농장체험을 할 수 있다. 구영명품 책읽는 마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코자 구영리의 학교-도서관-지역사회-울주군과 협력해 진행이 된다. 행복학습 보따리는 더욱 재미있게 자나깨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이다.
'강남 명품 자나깨나'는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진로설정 및 행복한 중심수업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해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학력저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를 통해 호기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교사들은 가르치는 보람을 가지게 되어 결국은 행복한 학교를 가꾸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