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배우 최지우, '꽃보다 할배' 합류에 이서진 반응은?

배우 최지우가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5일 tvN '꽃보다 할배' 나영석 PD와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짐꾼 이서진이 그리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어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여성 짐꾼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 한다. 기존 짐꾼인 이서진도 함께 할배들을 보필할 예정이다.

앞서 최지우는 '삼시세끼-정선 편'에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화려한 여배우 이미지와 달리 소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어려운 김장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런 최지우의 모습에 이서진이 호감을 보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지우를 꼽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꽃보다 할배'에서 이뤄진 두 번째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영석 PD는 "여행의 활력을 위해 최지우씨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며 "삼시세끼에 출연했을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도 좋았고 이서진과의 호흡이 좋아 제작진에서 출연을 권유했다. 흔쾌히 촬영에 임해줘서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묵묵히 최고의 짐꾼 역할을 해왔지만 무뚝뚝한 아들 역할을 해왔던 이서진과는 달리 최지우가 애교 많은 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