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환경단속 기관의 휴무로 인한 취약시기인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 및 특별 단속,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하천순찰 활동 강화로 환경오염 행위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전인 17일까지는 중점감시 대상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협조문 발송,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신고·상담창구(☎128)를 운영해 취약업소 중심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상수원,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악성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을 시 및 각 자치구(군)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끝나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감시 기간중 중점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에 따른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관리강화로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