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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효행상' 제정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 5월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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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2.14 23:10:54

(CNB=권이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구 효행상' 을 새롭게 제정해 5월 중에 수여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어른을 정성으로 섬겨 칭송받는 주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상분야는 대상, 화목상, 청소년상으로 관내 공공기관장, 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는다.


기관장·단체장 명의의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3월 31일까지 해운대구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1년 이상 해운대구에 거주하면서, 건전한 가정을 이루고 사회적 지탄을 받지 않는 구민이어야 한다.


특히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주민 △편찮으신 부모님을 10년 이상 모시고 살면서 섬기는 주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주민 △효행을 실천하는 청소년 △조손가정으로 조부·조모와 화목하게 생활하는 청소년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추천하면 된다.


구는 공적내용을 검토한 후 현지조사, 공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인 효행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효행상을 제정하게 됐다" 며 "모범 사례를 널리 알려 사람된 도리와 가정의 의미를 전파하고 화목하고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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