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 지원을 통해 후대에 전승할 국가문헌을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자료 납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법 제20조에 의하면 "누구든지 도서관 자료를 발행 또는 제작한 경우에는 그 발행일 또는 제작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도서관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해야 한다”며, 중부도서관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써 지역자료를 수집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있다.
수집 대상자료는 지역도서관에서 출판되는 모든 자료가 해당되며, 울산지역 출판사 및 작가의 출판물, 행정기관의 각종 간행물, 울산지역 향토자료, 울산지역 학술행사 및 세미나자료 등이 해당된다.
납본 업무는 울산지역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된 2013년부터 연중 계속되고 있으며, 2013년 306권, 2014년 485권 수집으로 2015년에는 더 많은 자료가 수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납본 방법은 자료를 발간한 개인이나 단체가 발간자료 4부를 직접 중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택배를 이용해 보내면 된다.
납본 자료에 대한 보상은 판매용인 경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급하며, 택배료는 중부도서관에서 부담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출판되는 자료의 납본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료가 지적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독서진흥팀(210-65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