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전통 공예의 계승발전 및 우수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공예품의 상품화 촉진을 통한 유망 공예산업 육성 위해 '2015년 시 지정 공예업체' 를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사업장 또는 대표의 주민등록이 울산에 1년 이상인 공예업체로서, 시 단위 이상 각종 공예품대회 입상자 및 시 공예품대전 입상자, 관광기념품 개발 공모전 입상자, 공예품 생산의 자질 및 생산능력 소유자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26일까지 구·군에서 추천 받은 후,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 성적, 공예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 등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획득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류검증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지정패와 업체당 3백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도자공예(46개사), 금속공예(6개사), 목·칠·먹공예(8개사), 섬유공예(11개사), 종이·한지공예(8개사), 기타 공예(6개사) 등 총 85개 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