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주말에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울산시는 자치행정과 직원 33명이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울산연화노인요양원(원장 벽운스님)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명절맞이 세배하기, 어르신들과 함께 강정 만들기, 시설꾸미기 풍선아트, 어르신 급식보조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알찬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 틈틈이 풍선아트 교육전문 자원봉사강사로부터 풍선아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시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실국 1시설 결연나눔 자원봉사활동' 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실국 1시설 결연나눔 자원봉사활동은 울산시 각 실국별로 1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책이다.
자치행정과가 속한 행정지원국은 2월 자치행정과, 3월 회계과, 4월 총무과, 5월 인재교육과, 6월 민생사법경찰과 순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찬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는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된다" 며, "더불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통해 우리 시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