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시내버스 이용승객 감소가 예상돼 일부 노선에 대해 감회 운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설 전날인 18일과 설 이후인 20일, 21일에는 시내버스 201대(28.1%)가, 설 당일인 19일에는 시내버스 280대(39.1%)가 각각 감회 운행된다.
주요노선별 감회운행 내용을 보면 방어진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3개 노선 53대, 율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0개 노선 53대, 북구 농소차고지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 18대, 석유화학공단 방면 3개 노선 7회, 부산 노포 방면 2개 노선 2대가 각각 감회 운행된다.
또,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도 ▲18일 지선 5대, 마을 4대 ▲19일 지선 40대, 마을 25대 ▲20일 지선 31대, 마을 21대 ▲21일 지선 17대, 마을 13대가 감회 운행된다.
울산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 터미널, 공단 등의 경유 노선은 감회를 억제하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147개 노선, 855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