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박물관이 설날 연휴 기간(18일 ~ 22일)에도 개관한다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설 명절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설날 연휴에도 박물관을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연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설날전통문화행사', '특별전', '상설전시’등이다.
'설날전통문화행사'는 아시아 나라별 세화찍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세화(歲畵)로 만나는 아시아 설날이야기', 새해 소망을 담은 행운의 청양띠 연하장을 만들어보는 '새해 연하장 만들기', 박물관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설날민속놀이한마당' 등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별전' 은 울산 근대화의 원동력이었던 근로자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별 보고 출근하고, 달 보고 퇴근하고' 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상설전시' 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울산의 산업발달사를 볼 수 있는 산업사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해울이관, 그리고 3D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영상관을 운영한다.
박물관 쉼터도서관은 설날 연휴기간은 휴관하고, 21일(토)부터 정상 운영된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암각화 전문 박물관인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서부 울산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울산대곡박물관에서도 설날 연휴 기간(18일 ~ 22일)에 개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9-4721, 47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