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2015년 상반기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13일 10시 30분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정조기집행 추진 대책회의' 를 개최, 조기집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15년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및 지방공기업 및 5개 구·군을 포함해 총 1조 7천5백17억원이다.
울산시는 민간실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을 유도하고 2015년부터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른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월부터 예산담당관실 내에 기획조정실장를 단장으로 한 '재정 조기집행 상황실' 을 설치해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지원 및 협조체계는 물론 집행과정상의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재정조기집행 우수부서 및 유공자에 대해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