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곽영식)는 철새도래기(2014년 11월~2015년 2월) 동안 휴장했던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을 3월 1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락오토캠핑장’은 부산시 최초의 공공 오토캠핑장으로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지난해 7월 최초 개장했다.
올해는 오토캠핑사이트 62면과 일반캠핑사이트 50면을 포함해 총 112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락오토캠핑장은 승용차를 이용해 낙동대로 또는 강변대로에서 삼락생태공원 진입로에 진입 후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진입하면 올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또는 부산~김해 경전철 괘법 르네시떼역에서 하차 후 삼락생태공원 방향으로 육교(강변나들교)를 이용해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도보로 약 600m 정도 걸어서 올 수 있다.
삼락오토캠핑장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10m×10m, 전기이용가능)는 25,000원 △일반캠핑사이트(5m×8m, 전기이용불가능)는 15,000원이다.
운영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철새도래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이용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삼락오토캠핑장 홈페이지(www.nakdongcamping.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 받는다.
이번 삼락오토캠핑장 개장은 부산시 일원의 캠핑인구를 흡수해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돼 시민정서 함양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낙동강의 즐길거리, 명물로 자리잡아 새로운 수변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