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2.13 10:37:37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는 11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법사랑 고양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소속 위원 12명과 함께 관내 전국 교도소 무의탁 출소자 시설인 고양시 덕양구 소재 '금성의 집'을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활용품 약 130만원 상당의 원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사랑위원이 직접 떡국을 끓이고 준비해 간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입소자들을 격려하는 등 시설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원호품을 전달 받은 시설 이용자 김모씨는 '명절만 되면 항상 외롭고 쓸쓸했는데,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성실히 생활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법사랑위원들과 함께 위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