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1.27 18:03:50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대상자를 시공자에서 건축주로 변경 일원하 하는 등 신속한 민원 업무 처리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제도는 신축·증축 건물물의 정보통신 시설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건축물 준공전 정보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제도이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업무는 2004년도 지방이양사업 일환으로 지방 체신청(우체국)에서 하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후 10여년 동안 허가대상 건축물 중 연면적 합계 150㎡이상 건축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와 준공검사 기관이 시·군·구로 일원화 되었으며, 사용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체도 정보통신공사 시공자에서 건축주로 변경, 일원화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및 학운산업단지 등 행정구역 확대로 인해 원거리 출장이 잦아지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사용전 검사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2014년도 한해 총 600여건의 민원처리와 법정처리기한 14일을 평균 5일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시민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건축물 부실설계 및 재시공방지를 위해 착공전 설계도서 검토와 사용전검사 표준처리기준 확립을 위한 기술연찬회 개최 및 업무담당자의 검사장비에 대한 최신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통신 민원서비스의 품질개선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을 가족과 같이 대하고 내가 민원인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더 신속하고 공정한 사용전 검사 민원처리 및 관내 건축물 정보통신 인프라 발전 개선 등 시민편의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