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14시 고양시청 시민 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성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모여 고양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100만 고양시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자원봉사 동향을 분석하고 연령별·계층별 자원봉사 참여, 센터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자원봉사센터가 수요처와 자원봉사자 간의 중간 매개체인 소통창구의 역할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수의 지배적인 의견으로 나왔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최성 이사장은 “민선 6기 100만 자원봉사 도시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는 예산과 인력의 한계가 있다. 먼저 고양시 공무원의 인력풀과 고양문화재단, 도시관리공사, 주민자치,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가 자원봉사 활성화에 동참하고 연계할 수 있는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업 방향 정립과 향후 예산의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도 이어질 계획이며 더불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100만 자원봉사 도시에 걸맞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