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위원 및 사업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사업 선정 심의를 위한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1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고양YWCA의 ‘방사능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 두 번째 이야기’, 고양파주여성민우회 ‘2015년 성폭력 전문상담원교육’, 고양시새마을부녀회 ‘지지배배교육지원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 ‘맛있Go영Yang 가득한 요리교실’, 고양열린청소년쉼터‘전문직 여성, 날개를달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CEO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지부‘행복한 한부모가정의 이야기’ 등 14개 사업이다.
2014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이번 여성발전기금사업이 여성친화도시 관점에서의 정책방향과 적합성・효과성・참신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서류심사하고 신청단체의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적정한 사업을 선정했다.
여성발전기금사업은 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하여 조성된 35억원의 여성발전기금 이자수익금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1억 원을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더 많은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작년 대비 2천여 만원을 증액하여 3개 사업을 추가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정책의 캐치프레이즈 ‘동행플랜 행복도시 고양’ 실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