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이다희도 합류 "제2의 혜리 탄생할까?"
여군특집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진짜사나이'의 두 번째 여군 멤버들이 공개됐다.
12일 MBC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의 입소 순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날 오전 육군 논산훈련소를 통해 여군으로 입소한 김지영, 안영미,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윤보미, 엠버, 이지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평소와 달리 다소 굳고 긴장된 표정을 하고 있고 자세 또한 경직돼 있어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이번엔 '혹한기 서바이벌'을 콘셉트로 훈련강도가 더 강해졌음을 밝히며, 시즌 1에서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훈련장소가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진들에게도 자세한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훈련 중에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퇴소 당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힘든 강도의 훈련에도 불구하고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진짜사나이'에 화제성과 동시에 시청률 상승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시즌1 멤버인 걸스데이 혜리는 방송에 나온 애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여군특집에서 제2의 혜리처럼 화제성 있는 인물이 탄생할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는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2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