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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부근 대표 “5년내 모든 제품 사물인터넷 연결하겠다“

CES 2015 기조연설서 ‘사물인터넷(IoT)’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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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1.06 16:55:28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에서 CES 2015 기조연설 중인 윤부근 대표(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가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IoT 개발자 지원에 1억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하고 오는 2017년까지 삼성전자의 TV, 2020년에는 모든 제품이 IoT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등
선도적으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 대표는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15 현장에서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Unlocking Infinite Possibilities of Io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엔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미디어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IoT 선도자인 삼성전자의 비전과 전략방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 대표는 "IoT는 사람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그들을 보호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며 나아가 사회·경제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본격적으로 IoT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핵심부품과 기기들을 확대하고, ICT 산업계의 호환성 확보와 함께 이종산업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무대에서 20여 종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초소형 후각 센서, 미세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작인식 센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D램·낸드플래시를 집적한 ePOP 반도체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TV, 오디오, 와인냉장고, 스마트 사이니지 등 미래형 IoT 제품들도 영상으로 소개했다.
 
윤 대표는 “IoT 제품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TV는 오는 2017년, 나머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은 2020년까지 100% IoT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표는 “IoT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려면 서로 다른 기기와 플랫폼 사이 장벽이 없어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IoT 기술과 제품은 이러한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개방형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개발자들이 삼성전자의 개방형 플랫폼에 맘껏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개발자 대회와 스타트업 발굴 등 전체적인 개발자 지원에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십억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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