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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새해는 소외된 주민 복지 챙기기로 시작

빼벌 주민과 간담회로 첫 업무 시작, "시민들의 기본적인 복지수준 지켜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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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1.05 10:54:53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을미년 새해 첫업무는 주민의 아픈곳 어루만지기, 시민 복지 챙기기였다.

새해 1월 2일 현충탑 참배와 시무식 이후 첫 업무는 그동안 소외되고 고통받아 오던 빼벌 주민들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는데 이날 간담회는 고산동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명과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 을 지역구 당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시장은 "그동안 경전철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경로무임승차, 환승할인등 치열한 노력 끝에 최악의 상황은 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8년넘게 지연되어온 고산공공주택사업지구 보상문제가 지난 연말 토지보상을 개시해 주민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했다"며 "이보다 더 아픈 지역인 빼벌마을을 찾아 새해 첫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주민들은 토지 불하, 토지 임대료 조정등 종중과의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시 차원의 TF팀이나 협의체등을 구성,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안병용 시장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분야 전문가, 공무원등으로 구성되는  TF팀을 구성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조속한 시일내 실질적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주민들이 시를 믿고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안시장의 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빼벌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 설명에 공감을 표시하며 앞으로 오늘의 간담회가 주민과 시가 협력하여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지난 12월 경기일보 주관 좌담회에서도 무상급식과 어르신 기초연급 걱정부터 했다. 올 예산에 50%밖에 편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안시장은 "시장 판공비가지 40% 정도 깍아서 예산을 긁어모았는데도 돈이 없다"며 "빚을 내오지 않으면 6개월 후 아이들 밥을 먹이지도, 어르신들 돈도 못드리게 된다"며 중앙정부에 재정적으로 종속된 현실의 문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의정부 시민들의 기본적인 복지수준과 삷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 문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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