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몽구 현대차 회장 “100층 이상 통합사옥…판매 목표 820만대”

컨트롤타워 역할 신사옥,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1.02 15:31:31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새해 글로벌 생산·판매 연간 목표를 820만대로 제시하고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 통합사옥을 짓겠다고 천명했다.

2일 정 회장은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지난해 800만대 판매 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올해 82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도 판매 목표를 현대차 505만대(내수 69만대, 해외 436만대), 기아차 315만대(48만대, 267만대)로 각각 정했다.

정 회장은 “800만대 달성은 회사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향후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통합사옥을 지어 그룹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확대 ▲창조경제 실현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성 제고 등을 세웠다.

우선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출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또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이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달렸다며 R&D 분야의 투자를 크게 확대해 첨단 연구시설을 늘리는 한편 우수한 연구 인력에 대한 채용과 산학 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소형차가 800만대를 주도해왔지만 앞으로 900만대 판매 체제가 되면 대형차도 해외 유수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900만대 판매를 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설립 예정인 ‘광주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조기에 활성화하고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의 효율성도 높일 요량이다.

9개국 32개 공장과 6개의 R&D연구소, 딜러를 포함한 판매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엔저 공세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아울러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신사옥을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