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 등 2종의 허니 시리즈를 신규 출시한다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허니버터칩의 형제격인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 2종을 내년 1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쟁사들이 잇따라 허니버터칩의 미투 제품을 출시한 데 따른 공세적인 대응으로 해태제과는 '원조의 반격'이라고 명칭을 붙였다.
해태제과의 허니통통은 감자 스낵 제품이다. 허니버터칩보다 감자 함량은 낮추고, 달콤한 맛을 강화했다. 자가비 허니 마일드는 막대(스틱) 형태의 허니버터칩이라고 할 수 있다.
해태제과는 허티통통은 청주 공장에서, 자가비 허니 마일드는 허니버터칩이 생산되는 문막 공장에서 만들 계획이다.
해태제과 소성수 팀장은 CNB와 통화에서 “2종의 제품 모두 기존의 생산라인을 활용한다”며 “자가비 허니 마일드의 경우 허니버터칩과 같은 공장에 생산되더라도 과자의 형태가 달라 다른 생산라인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소 팀장은 또 “이번에 출시된 2종의 제품은 허니버터칩의 고유의 맛을 토대로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 해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