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박순지 씨(4학년)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 인재상 100인'에 선정돼 30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적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범사회적인 인재 육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총 100명을 선발해 수상하는 상으로, 훈격은 대통령상이다.
박순지 씨는 미국 Concord University 교환학생 당시 매 학기마다 Dean's List에 오르고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통역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성실하고 자기관리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순지 씨는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많은 친구들이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정진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지반방재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