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홀트아동복지회 홍보에 앞장선다.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는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사무실에서 구름빵을 홀트패밀리로 위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홀트 패밀리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과 네트워크를 통해 홀트와 함께하는 영향력 있는 자를 의미한다.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주인공 홍비, 홍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홀트 패밀리가 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을 잡고 입양, 미혼모 복지 등 사회복지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기념해 한솔교육은 구름빵 손인형 놀이세트를, 브이디앤컴퍼니는 구름빵 어린이용 화장품을, (주)문화아이콘은 겨울방학에 개최되는 구름빵 뮤지컬 공연의 좌석을 각각 홀트를 통해 기부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창작애니메이션 구름빵을 기부 및 후원사업 등 비영리 공익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면서 "홀트의 사회사업 의도와 구름빵의 배려와 희생, 나눔과 사랑이라는 기본 사상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홀트 패밀리 위촉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애니메이션 구름빵은 이해와 양보, 타인에 대한 배려, 자기희생, 가족 간의 사랑, 친구들 간의 우정 등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는 '사랑을 행동으로'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55년 설립된 이후 아동 입양, 보육, 장애인, 미혼여성, 다문화가족 등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종합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