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소유진 남편 백종원, 700억 매출 신화 '화제'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의 경제력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소유진, 슈, 김소은,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소유진과 그의 남편 백종원은 방송이 지난 26일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의 대상이 됐다.

소유진은 방송에서 남편 백종원과 만나게 된 계기와 연애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유진은 "'연애시대' 한지승 PD와 배우 심혜진에게 (남편을)소개받았다"며 "세 분이 식사하다 남편이 여자 친구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함께 드라마를 하고 있던 나를 소개해 줬다. 뭐 하는 분인지 모르고 '고깃집을 하나 하고 있고, 너무 착한데 노총각이다'라는 말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들이 "고깃집이 하나가 아니지 않느냐"며 "국내 음식점 매장만 426개"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사실 남편 몰래 남편의 경제력이 궁금해 몰래 찾아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소유진에게 쓴 자필 편지 또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여전한 사랑을 드러내는 닭살 멘트에 MC 유재석이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여 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해 1월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와 결혼했다. 백종원은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외식업계 재벌로 700억 매출을 자랑하는 더본코리아 사장이다. 더본코리아는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새마을식당' '홍마반점' '해물떡찜'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