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보조금 지원 변경 내역(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3 네오, G3 비트, 베가 넘버6 등 4종의 단말기 지원금을 올렸다고 밝혔는데, 이중 갤럭시 노트3의 보조금이 기존 30만원 수준에서 65만원(무한대 89.9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됐다.
이에 따라 출고가 88만원인 갤럭시 노트3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23만원으로 줄었다.
한편, G3 비트는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갤럭시 노트3 네오는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베가 넘버6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갤럭시 노트3에 보조금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스펙이 낮은 갤럭시 노트3 네오가 오히려 갤럭시 노트3보다 10만원 가량 비싸게 판매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구형폰인 베가 넘버6의 경우 실 구입가는 1만9000원대로 떨어져 공짜폰에 가까워졌다.
LG유플러스 측은 “프리미엄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맞춰 지원금을 올렸다”며 “고객들의 단말 구입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