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1일 6만 560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현재 집계된 누적 관객수는 42만116명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백발 부부의 일상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가파른 흥행 속도에 따라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오늘 전국 상영관 수가 281개로 확대됐다.
이는 배급사 집계기준의 수치로,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과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전국 각지 극장 관계자들의 상영 요청이 시시각각으로 더해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스크린 수는 431개까지 확대됐다.
개봉 첫 주 153개의 상영관을 확보하며 독립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폭발적인 흥행력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는 2배 이상으로 상영관을 전폭 확대한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만에 1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아 '인터스텔라'와 '엑소더스:신들과 왕들'등 헐리우드 작품을 꺾고 흥행기록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