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2.12 16:23:57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국회부의장인 정갑윤(새누리) 의원을 한음저협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음저협측은 “정갑윤 부의장이 지난 10월, <울산에 가자>라는 트로트 작품을 직접 작사해 정식 작사가로써 한음저협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한음저협이 종로에 마련한 회원 쉼터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한편 금번 11일에는 협회 명예고문으로 위촉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정갑윤 부의장이 <울산에 가자>라는 작품으로 협회 회원에 등록한 저작권자이자 협회 명예고문으로써 대한민국 음악은 물론 문화계 전반에 발전적인 영향력을 많이 행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갑윤 부의장에 <울산에 가자>는 트로트 차트(KDJC 성인가요) 98위에 오르는 등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작품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권료는 지역구(울산)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오는 12월 15일에는 정갑윤 의원과 한음저협이 공동으로 음악과 정치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 <2014 음정(音:政)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박학기, 추가열, 정태춘·박은옥, 최백호, 양희은, 장사익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