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10일 대한항공에 사표를 냈다.
대한항공은 이날 조 부사장이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부사장은 전날 보직에서 사퇴했으나 대한항공 부사장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해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