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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차원 V낸드 SSD ‘850 EVO’ 출시

사용보증기간 2년 늘고, 보안 솔루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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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2.09 10:24:43

▲삼성전자의 3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EVO’(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최첨단 ‘3비트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 ‘850 EVO’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글로벌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SSD ‘850 PRO’가 전문가용 SSD였다면, ‘850 EVO’는 일반 PC와 노트북을 위한 소비자용 SSD다.

120기가바이트(GB)에서 1테라바이트(TB)까지 모든 용량의 SSD가 최고 수준인 연속 쓰기 520MB/s, 읽기 속도 540MB/s를 구현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의 1테라바이트 850 EVO는 PC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터보라이트(TurboWrite) 모드로 90K IOPS(Input Output Per Second)의 임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사용보증 기간도 기존의 ‘매일 40기가바이트, 3년’에서 ‘매일 80기가바이트, 5년’으로 크게 늘렸고, 스토리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2.5인치 SSD 외에도 고용량 비중이 높은 ‘mSATA’, ‘M.2’ 라인업도 양산해 3비트 V낸드 기반 고용량 SSD로의 수요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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