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식기자 |
2014.12.07 18:53:59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5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개최된 출입기자단 송년행사에서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 제공: LG유플러스)
5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개최된 출입기자단 송년행사에서 이 부회장은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새로운 5G 시대 ICT 트렌드에 대해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어 인프라와 콘텐츠, 서비스에 있어 대격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인프라는 기존 4G 네트워크에서 IoT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센서, 클라우드,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확장되며, 콘텐츠는 누군가에게 ‘제공’받는 것이 아닌 바로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비디오, 브레인, 이모션의 요소가 가미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경우 ‘어떤 서비스’인가를 넘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에 주목하게 되며 나(고객)를 위한, 나에 의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인프라, 콘텐츠가 섞이면서 서비스는 융합(Convergence), 개인화(Personalization), 공유(Social Sharing)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공급자가 아닌 고객을 중심으로 한 발상의 전환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5G의 세상이다”라면서 “지금이 바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다. 향후 5년간 전세계 ICT는 가장 큰 변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로 빠른 스피드의 네트워크, 네트워크와 결합된 정확한 센싱(sensing) 능력, 인공지능과 빠른 처리(프로세싱)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그리고 그 클라우드와 연결된 수많은 디바이스를 5G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5G 시대에 고객에게 전달할 새로운 가치로 ‘안전성 향상(Safety Improvement), 비용 절약(Cost Saving), 시간 관리(Time Management), 감성 케어(Emotional Care)’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5G 시대에는 나를 중심을 하여 나를 이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아바타, 로봇과 함께 세상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Me-Centric’의 세계가 될 것이며, LG유플러스는 고객 한명 한명의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여유있고 소통하는 생활방식을 만들어가는 ‘The New Life Creator’로서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