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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서금회’ 출신 이광구 부행장 내정 ‘논란’

금융계, ‘新관치금융’이라며 반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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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2.07 10:52:04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5일 차기 행장 후보로 최종 선정한 이광구 부행장(사진: 연합뉴스)

우리은행 차기 행장으로 이광구 부행장이 내정되면서 ‘서금회(서강금융인회)’ 논란이 불붙고 있다.

서금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으로, 최근 이곳 출신 인사들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로 잇따라 낙점되면서 ‘新관치금융’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대표적인 서금회 인사로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박지우 국민은행 부행장, 김윤태 산업은행 부행장, 이경로 한화생명 부사장 등이 꼽힌다.

우리은행장 인선은 원래 이순우 현 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광구 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돌고, 지난 1일 이 행장이 갑자기 연임 포기를 선언하자 은행권 안팎에서는 “서금회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에 이 부행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되면서 서금회 논란은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서금회 논란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금회 관련 질의에 “당국은 금융사 인사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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