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 첼로 앙상블이 서울과 여수 무대를 밝힌다.
KCO 첼로 앙상블은 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가진 뒤 14일 일요일 오후 2시엔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KCO 첼로 앙상블은 'Korean Chamber Orchestra'의 줄임말로 1965년 창단된 챔버오케스트라이다.서울바로크합주단 수석 첼리스트인 리더 정재윤을 비롯해 12명의 첼리스트 단원들로 이뤄져 있다. '단원 개개인의 창조적인 에너지와 음악성을 존중해 세계적인 첼로 앙상블 그룹으로 발전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여수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제1번으로 시작된다. 이어 발리에르 2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 major, 3대의 헨델 그라베와 푸가, 4대의 피첸하겐의 아베마리아, 5대의 비제 카르멘 모음곡, 6대의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알비노니 아다지오를 비롯, 크렝겔 4개의 소품 Op.33, 빌라로보스 작곡 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1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재윤 리더는 "이번 연주는 친근감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감동이 가득한 첼로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아트포유가 주최,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6404-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