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광소재 사업을 미국 코닝에 매각했다(사진: 인터넷)
삼성전자가 광소재 사업을 미국 코닝(Corning) 사에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매각하는 대상은 광섬유, 광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구미 소재 공장 등 국내의 광소재 사업분야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생산법인(SEHF, Samsung Electronics Hainan Fiberoptics) 등 광소재와 관련된 사업 전체이다.
이번 매각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세한 매각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닝은 미국의 유리 전문 제조업체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고릴라 글래스’로 유명하다. 삼성그룹과 합작으로 지난 1995년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설립했으며, 올해 1월 삼성 관련 주식을 인수하여 ‘코닝정밀소재’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