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2.02 08:47:31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김포시)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 산타원정대’ 초대 대장에 1일 임명되면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산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꿈과 소원이 이번 연말엔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날부터 김포시민들과 함께 산타가 돼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대장 산타가 선물신청서에 서명한 뒤 산타 2명을 지명하면 이들 2명의 산타가 다시 각각 2명의 산타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능기부, 후원, 선물, 의료검진, 건축 산타 등 다양한 분야의 산타를 1,004명까지 모집한다.
소외된 어린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홍 의원은 기꺼이 산타원정대 초대 대장직을 맡았으며 이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홍 의원의 지명으로 조윤숙 미래포럼 위원(전 김포시의원)과 성연환 사우동 양무리교회 목사(김포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가 각각 재능기부산타와 선물산타가 됐다.
홍철호 의원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호 산타가 된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산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이번 산타원정대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23일 어린이들에게 꿈 실현과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산타들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기업,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031-872-86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4월부터 ‘김포사랑, 아이사랑’운동의 일환으로 25건의 시민제보를 받아 1억4천만원 상당의 의료, 학습, 생계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