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29 22:04:14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지향하는 어플리케이션 '바이카'가 최근 닛산 동호회, 푸조 동호회, 아반떼 동호회 그리고 중고 장터인 번개 장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카 관계자는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인 만큼 차량 서비스에 대해 민감하다"며 "자신의 차를 파는 것만이 아니라 신용 있는 거래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동호회들과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바이카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바이카는 차량 사진 4장을 등록, 전국 딜러에게 내 차 팔기를 할 수 있는 중고차 어플이다. 중고차 딜러가 실시간 경쟁 입찰을 하기에 제값을 받고 자신의 차량을 팔 수 있다. 그리고 딜러 평가제도가 있어 원하는 딜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딜러 평가제도란 차량을 판매한 소비자가 남기는 후기, 평점, 등급을 말한다. 평가가 낮으면 아무리 높게 입찰한 딜러도 소비자의 차를 매입할 수 없기에 딜러 스스로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런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디지털미디어랩,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고, 10개가 넘는 자동차 동호회와 업무 제약을 맺었다. 또한, KBS 대국민 창업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에서도 우승해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바이카는 구글플레이, 아이폰 앱스토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 도의 회원 가입은 필요 없다. 딜러를 선택한 경우만 본인의 연락처가 해당 딜러에게만 공개돼 개인정보가 보호된다. 내차팔기 어플 바이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