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해롤드 앤 모드'의 공식 1차 티켓박스가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27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한 연극 '해롤드 앤 모드'는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굵직한고 쟁쟁한 상대작품들을 누르고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늘(28일)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해롤드 앤 모드'는 콜린 히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크고 작은 소동과 두 사람 사이의 우정, 사랑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해 대세배우로 떠오른 강하늘과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강하늘은 극 중 해롤드, 박정자는 모드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이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첫 데뷔한다.
샘컴퍼니는 "강하늘과 연극계의 대모 연극배우 박정자의 호흡과 작품성까지 겸비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티켓 예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해롤드 앤 모드'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