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쓰고 있다.
27일, 28일 양일간 경주시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제3차 경상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 및 생활권 담당자 워크숍’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관계관,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및 시·군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위원회 오성익 생활권총괄과장으로부터 2015년도 생활권사업지침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북테크노파크 윤칠석 단장으로부터 생활권 산업분야 과제발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발굴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경북도 생활권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의 나중규 연구위원으로부터 연구과제의 중간발표를 듣고 경북도 생활권의 성과분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2015년도 생활권사업 발굴을 위해 생활권에서 구상하고 있는 신규사업 발표와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발표과제에 대한 자문시간을 가졌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생활권협의회 위원과 시·군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군간 벽허물기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담당자와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항상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서 전국 선정사업의 15%를 차지하는 116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등 전국 최다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경북=김희정 기자)